●중앙아시아 환자 유치 전략 논의… 부천 의료관광, 세계로
2024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BIMC) 포스터. 사진제공|부천시청
부천시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웹툰융합센터 컨벤션홀에서 ‘2024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BIM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BIMC는 부천시가 의료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콘퍼런스, 네트워킹, 의료기관 투어, 팸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5개국 250여 명의 참가자를 초청해 현장 중심의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며, 행사 영상은 부천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주요 세션은 부천 의료관광 사례와 서비스 제고 방안, 중앙아시아 환자에 대한 부천 의료관광 전략, 글로벌 웰니스 관광 시장동향과 진출 전략 등을 논의하며, 부천 의료관광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웰니스 관광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한다. 부대행사로는 부천 의료관광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의료기관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해외 의료기관 투어를 통해 실질적인 마케팅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부천시가 의료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천의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웰니스 관광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시는 BIMC를 통해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의료관광 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웰니스 관광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해외 마케팅을 강화해 부천을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 의료관광 산업의 기초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의료기관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 외국인 환자 유치와 해외진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부천 특화 산업들을 웰니스관광으로 연계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환자들이 만족해 부천을 재방문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의료·웰니스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