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창립총회 개최, 6월부터 운영 개시
이날 출범식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석해 얼후 연주와 난타 공연으로 시작해 출범 선언, 추진 경과 보고, 회기 릴레이 전달, 인준패 전수,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600여 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참여해 슐런과 한궁 대회로 우수 선수를 발굴했으며, 뉴스포츠, 탁구, 레이저 권총 사격, 보치아 등 6개 종목의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경산시장애인체육회는 증가하는 장애인 체육 인구에 대한 체계적 지원과 건강한 여가 생활 증진을 목표로, 지난 1월 25일 창립총회와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의 승인을 거쳐 경산시민운동장에 사무국을 개소하고 6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앞으로 종목별 경기 단체 및 장애 유형별 체육 단체 육성, 장애인 엘리트 선수 발굴, 장애인 생활체육 교실 운영, 각종 장애인체육대회 개최 및 출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경산시 장애인 체육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기념사에서 “경산시장애인체육회의 공식 출범은 경산시 장애인 체육인들의 오랜 염원이 실현된 의미 있는 일”이라며 “장애인 복지와 체육이 함께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어울림 체육대회가 화합과 존중의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경산) 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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