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시청 해뜨락 공원 시민 산책로 조성

입력 2024-11-10 09: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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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음악 선율 밤에는 빛으로 물드는 시청사 산책로

시청 해뜨락 공원 시민 산책로 조성 사진=구미시

시청 해뜨락 공원 시민 산책로 조성 사진=구미시

구미시는 시청 해뜨락 공원에 음악 방송 설비와 LED 경관 조명을 새롭게 설치해 시민들에게 힐링과 쉼을 제공하는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부터 시청 공원의 노후 조명을 철거하고, 산책로를 따라 음악 방송 스피커와 볼라드등, 수목등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시청 공원이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시청 산책로를 찾는 시민들은 주간에 청내 방송과 연계된 다양한 음악을 들으며 산책할 수 있으며, 야간에는 연못과 계단 주변에 조성된 LED 경관 조명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해뜨락 연못 둘레길 주변의 수국 조명과 새롭게 단장된 녹지 조경은 도심 속 또 다른 휴식처로서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청도 시민과 함께하는 하나의 명소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시청이 행정 업무 시설을 넘어 관광지처럼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민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구미)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병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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