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음악 선율 밤에는 빛으로 물드는 시청사 산책로
시청 해뜨락 공원 시민 산책로 조성 사진=구미시
시는 지난 9월부터 시청 공원의 노후 조명을 철거하고, 산책로를 따라 음악 방송 스피커와 볼라드등, 수목등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시청 공원이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시청 산책로를 찾는 시민들은 주간에 청내 방송과 연계된 다양한 음악을 들으며 산책할 수 있으며, 야간에는 연못과 계단 주변에 조성된 LED 경관 조명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해뜨락 연못 둘레길 주변의 수국 조명과 새롭게 단장된 녹지 조경은 도심 속 또 다른 휴식처로서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청도 시민과 함께하는 하나의 명소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시청이 행정 업무 시설을 넘어 관광지처럼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민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구미)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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