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 성남시 내 3개구 가운데 1인 가구 수 가장 많아…
이영경 의원 “1인 가구 고독사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촘촘하게 지원해야”
이영경 의원 “1인 가구 고독사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촘촘하게 지원해야”
이영경 의원. 사진제공ㅣ이영경 의원
분당구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영경 의원은 “공공데이터포털(2024.05.31.) 자료에 따르면 분당구 1인 가구 수는 61,663가구로 성남시 내 3개구 가운데 가장 많다”고 말하며 “1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는 고독사 문제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4년 고독사 사망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독사 사망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증가는 1인 가구 수의 증가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이 의원은 “1인 가구의 고독사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 집행부가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시대 변화에 따라 다양한 가족 구조가 등장하는 만큼, 이를 위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 날 감사에서 안정적 도로 제설을 위한 제설제 적정 사용과 화재 대비 투척용 소화기 실습 교육 실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시설 보완 등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성남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과 제도를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성남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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