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지난 17일 “2025년 본예산 UBC사업 설계용역비 8억 원 전액 삭감”…
시의회, 지난 9월 6일 “제 331회 UBC사업 설계용역비 8억7천만 원 삭감”…
선행 사업인 “역전공원내 센트럴 파크조성사업이 UBC사업 중단 관련 용역비 현재 1억원 낭비한” 상황…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야심차게 추진한 60층 규모 타워 건립에 생산파급효과 1조5천 억 추산 의정부역전근린공원 내 초고층 비즈니스 콤플렉스 사업(UBC)이 2번씩 침몰 됐다.”
의정부시의회(의장 김연균)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김태은)는 “지난 17일 2025년 본예산 심의를 하고 의정부시가 제출한 UBC사업 설계용역비 8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지난 9월 6일에도 열린 제 3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보고한 약 8억7천만 원이 삭감된 2024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의결 했었다.”
지역 정·관계에서는 김 시장의 의욕적인 사업이 계속 2번씩이나 市 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출발부터 계속 암초에 부딪혀 사실상 UBC 사업은 폐기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일부 시민도 있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의 다음 지방선거 전략에도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UBS 설계용역비가 전액 삭감된 것은 상당수 의원이 “UBC 사업의 타당성과 경제성 등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구상이 비교적 탄탄했던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DMC 랜드마크 ’사업도, 민자투자 사업자가 없어 사실상 무산된 것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시장이 지난 10월 10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의정부역세권 개발사업’을 주제로 ‘미래가치 공유의 날’을 열고 시민들과 해당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공유했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7월 17일 의정부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의정부역세권 개발 마스터플랜’을 발표하면서 교통 거점인 의정부역세권 일대를 고밀·복합 개발해 콤팩트시티(기능 집약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의정부역 동측에 들어설 총면적 17만8000㎡, 60층 규모의 건축물엔 의정부역세권의 상징적거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곳엔 호텔과 각종 포럼·학회 등 행사가 가능한 컨벤션을 비롯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항공 모빌리티 공간, 사무공간, 교육 연구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역세권 개발에 따른 생산 파급효과가 1조 5000억 원, 부가가치 파급효과는 5955억원, 취업 유발효과는 1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김 시장이 취임 2주년 회견서 “의욕적으로 전격 역세권 개발 구상 발표를 다른 질문은 받지 않고 단독 안건으로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만약 순조롭게 진행해도 “건축인·허가와 착공은 2029년을 예정하고 있으나,” 약 1년 5개월 후에 “2026년 상반기에 지방선거가 있어서 당락에 따라서 사업이 진행 될지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다.”
의정부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고성철
시의회, 지난 9월 6일 “제 331회 UBC사업 설계용역비 8억7천만 원 삭감”…
선행 사업인 “역전공원내 센트럴 파크조성사업이 UBC사업 중단 관련 용역비 현재 1억원 낭비한” 상황…
김동근 시장이 지난 7월 17일 의정부시청에서 발표한 의정부역세권 개발 비전에 “의정부 비즈니스 콤플렉스” 향후 개발 계획도. 사진제공ㅣ고성철 기자
의정부시의회(의장 김연균)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김태은)는 “지난 17일 2025년 본예산 심의를 하고 의정부시가 제출한 UBC사업 설계용역비 8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지난 9월 6일에도 열린 제 3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보고한 약 8억7천만 원이 삭감된 2024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의결 했었다.”
지역 정·관계에서는 김 시장의 의욕적인 사업이 계속 2번씩이나 市 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출발부터 계속 암초에 부딪혀 사실상 UBC 사업은 폐기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일부 시민도 있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의 다음 지방선거 전략에도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UBS 설계용역비가 전액 삭감된 것은 상당수 의원이 “UBC 사업의 타당성과 경제성 등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구상이 비교적 탄탄했던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DMC 랜드마크 ’사업도, 민자투자 사업자가 없어 사실상 무산된 것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시장이 지난 10월 10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의정부역세권 개발사업’을 주제로 ‘미래가치 공유의 날’을 열고 시민들과 해당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공유했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7월 17일 의정부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의정부역세권 개발 마스터플랜’을 발표하면서 교통 거점인 의정부역세권 일대를 고밀·복합 개발해 콤팩트시티(기능 집약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의정부역 동측에 들어설 총면적 17만8000㎡, 60층 규모의 건축물엔 의정부역세권의 상징적거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곳엔 호텔과 각종 포럼·학회 등 행사가 가능한 컨벤션을 비롯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항공 모빌리티 공간, 사무공간, 교육 연구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역세권 개발에 따른 생산 파급효과가 1조 5000억 원, 부가가치 파급효과는 5955억원, 취업 유발효과는 1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김 시장이 취임 2주년 회견서 “의욕적으로 전격 역세권 개발 구상 발표를 다른 질문은 받지 않고 단독 안건으로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만약 순조롭게 진행해도 “건축인·허가와 착공은 2029년을 예정하고 있으나,” 약 1년 5개월 후에 “2026년 상반기에 지방선거가 있어서 당락에 따라서 사업이 진행 될지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다.”
의정부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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