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산단 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정책으로 행복 도시 조성

입력 2024-12-25 11: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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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편리하고, 살기 좋아진 세종 산단…근로자 만족도↑

세종시청 전경. 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시청 전경. 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시가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교통, 주거, 문화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며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세종시는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가장 큰 불편사항인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북부권 산업단지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두루타’ 운영 확대와 ‘잡아타’ 노선 신설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게다가 행복주택 공급 확대, 산단 내 공동주택 건립 지원, 기숙사 임차비 지원 등을 통해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조치원역 인근에 건립되는 일자리 연계형 행복주택은 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세종 컬처 로드’ 개최, 외국인 근로자 지원 확대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 또한, 노후 산단 리뉴얼 사업을 통해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청년 친화적인 산업단지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북부권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도시개발을 통한 기반시설 확대가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단기간에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노력했다”며 “북부권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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