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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경남아너스빌 아파트 부실 시공 품질점검단 특별 점검

입력 2025-03-23 15: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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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주요 하자 문제… 하자 보수 완료까지 사용검사 ‘불허’

지난 20일 처인구 양지면 경남아너스빌디센트아파트의 하자보수 조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용인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이 특별 점검을 했다. 사진제공|용인시청

지난 20일 처인구 양지면 경남아너스빌디센트아파트의 하자보수 조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용인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이 특별 점검을 했다. 사진제공|용인시청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0일 처인구 양지면 경남아너스빌디센트아파트의 하자보수 조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용인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의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품질 점검은 지하 주차장 누수 등 심각한 하자로 인해 입주가 3개월가량 지연되고 있는 해당 아파트의 하자 보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용인특례시는 건축·시공, 토목·조경, 전기, 기계, 소방 등 각 분야의 품질점검 위원 16명과 함께 주민공동시설, 지하 주차장, 옥상 계단실 등의 공용부 상태와 표본 점검 6세대를 대상으로 6시간 동안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앞서 진행된 경기도 품질점검은 7명의 위원이 3시간 동안 진행했다. 그러나 이번 용인특례시의 점검은 두 배가 넘는 인원과 시간이 투입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입주자 사전방문 및 경기도 품질점검 지적 사항 이행 여부 ▲공용부 주요 시설물 시공 상태 ▲시설물과 전기·기계·소방 설비 등의 설치 상태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를 사업 주체와 시공사에 통보하고, 공용부 하자는 시의 사용검사 전까지, 전유부 하자는 입주자에게 물건 인도 전까지 보수를 완료하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경남아너스빌디센트아파트는 당초 2024년 12월 입주가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주차장 누수 등 여러 하자가 발견되면서 입주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상일 시장은 하자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4차례 현장을 방문해 직접 하자 상태를 점검하고, 입주 예정자 및 시공사 관계자들과 대화를 주선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 시장은 “하자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기 전까지 시가 사용검사를 승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히며, 경남기업 측에 철저한 하자 보수를 촉구했다.

경남기업과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주요 하자 문제 및 입주 지연에 따른 보상 문제 등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지난 12일 시에 사용승인 절차 진행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품질점검 결과에 대해 사업 주체와 시공사가 성의 있는 조치를 하는지 등을 면밀히 살펴본 후 사용검사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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