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월 대비 0.27%P 향상…시민 편의성 증대

고양시청 전경. 사진제공ㅣ고양시

고양시청 전경. 사진제공ㅣ고양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025년 3월 국민신문고 민원 접수시간 준수율이 99.96%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0.01%포인트, 전년 동월 대비 0.2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일산동구 민원의 접수시간 준수율은 100%를 달성했다.

국민신문고 민원처리기간 준수율 역시 99.82%로 집계됐다. 일산동구와 일산서구는 접수된 모든 민원을 법정처리기간 내에 처리해 준수율 100%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준수율 향상에는 매일 당일 마감 민원을 처리 담당자에게 안내하고, 담당 부서에 신속한 처리를 독려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3월 한 달간 새올행정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민원은 총 47,234건으로, 1월과 2월에 이어 47,000건 이상을 꾸준히 유지했다. 주요 접수 민원은 ‘굴착 행위 신고’와 ‘지하수 개발 이용 신고’ 등으로, 봄철 계절성 민원 증가가 두드러졌다. 

또한, 새 학기 시작과 함께 ‘저소득층 교육비 지원 안내’에 따른 교육 급여 및 교육비 신청 민원도 2월 대비 82.38% 급증했다.

시 관계자는 “민원이 증가하더라도 처리 속도와 품질을 모두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신속하고 친절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고양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