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지역 인구 감소와 경제 활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안산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강화하고 있다(포스터). 사진제공|안산시

저출생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지역 인구 감소와 경제 활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안산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강화하고 있다(포스터). 사진제공|안산시



저출생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지역 인구 감소와 경제 활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안산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결혼 전 예비부부부터 임산부, 출산 후 양육기까지 생애 주기별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시민들의 실질적인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안산 아이 러브유’ 정책 브랜드 아래,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에게 건강검진 비용을 최대 13만 원까지 지원하는 등 출산 전 건강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이 정책은 임신을 준비하는 49세 이하 남녀라면 기혼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여성은 난소기능검사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 남성은 정액검사 비용이 대상이다.

신청은 e-보건소나 보건소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의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안산시 관내 예비·신혼부부는 보건소를 통해 혈액검사 9종을 포함한 사전 건강검진도 받을 수 있다. 유소견자는 이후 정밀검사 안내, 예방접종, 관련 출산 정책 정보를 추가로 제공받는다.

임산부를 위한 지원도 대폭 확대된다. 임신 초기 보건소 방문 시 산전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임신 주수에 따라 엽산제와 철분제를 최대 5개월분까지 제공받는다.

이 외에도 ▲모유수유 교실 ▲출산 준비 교실 등을 통해 임산부의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이 3월부터 11월까지 상시 운영된다. 특히, 비대면(ZOOM) 강의와 1:1 대면 교육을 병행하며, 수유부를 위한 맞춤형 유방 관리 교육도 새롭게 포함됐다.

최진숙 상록수 보건소장은 “결혼과 출산, 양육 전반에 걸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출산·양육 종합지원 포털인 ‘아이러브유(iLOVEYOU)’ 누리집(https://www.ansan.go.kr/iloveyou/)에서는 임신 준비부터 육아 단계까지 필요한 지원 정보를 시기별로 확인할 수 있다.

경기|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박병근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