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지난 14일 음성읍 음성향애원에서 산불 재난 상황을 가정한 ‘산불 재난 대비 주요 생활시설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음성군

음성군은 지난 14일 음성읍 음성향애원에서 산불 재난 상황을 가정한 ‘산불 재난 대비 주요 생활시설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음성군



음성군은 지난 14일 음성읍 음성향애원에서 산불 재난 상황을 가정한 ‘산불 재난 대비 주요 생활시설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기후 변화로 인한 대형 산불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한 아동보호시설의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 절차를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음성군은 지난 14일 음성읍 음성향애원에서 산불 재난 상황을 가정한 ‘산불 재난 대비 주요 생활시설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음성군

음성군은 지난 14일 음성읍 음성향애원에서 산불 재난 상황을 가정한 ‘산불 재난 대비 주요 생활시설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음성군


훈련에는 군 관계자와 소방서, 경찰서, 음성향애원 보호아동 및 종사자 등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산불이 생활시설 인근으로 확산되는 시나리오에 따라 현장 모의 대피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드론감시원이 드론 탑재 방송기를 통해 대피 방송을 송출하며 훈련의 현실감을 높였고, 아동들과 종사자들은 사전에 지정된 대피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차량으로 신속하고 질서 있게 대피했다.

음성군은 지난 14일 음성읍 음성향애원에서 산불 재난 상황을 가정한 ‘산불 재난 대비 주요 생활시설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음성군

음성군은 지난 14일 음성읍 음성향애원에서 산불 재난 상황을 가정한 ‘산불 재난 대비 주요 생활시설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음성군


참여자들은 재난 발생 시 각자의 역할 분담과 대피 유도 절차, 안전한 이송 방법 등을 직접 체험하며 숙달했고, 훈련 후에는 개선점 도출 및 보완책 마련을 위한 평가회의도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최근 고온·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재난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장관섭·김성옥·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기자, 김성옥 기자, 박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