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의결함에 따라, 충북 음성군이 총 104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며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음성군청 전경). 사진제공|음성군

정부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의결함에 따라, 충북 음성군이 총 104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며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음성군청 전경). 사진제공|음성군



정부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의결함에 따라, 충북 음성군이 총 104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며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음성군은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임호선 국회의원실과 긴밀히 공조해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역 발전의 핵심 기반이 될 다수의 사업들이 추경에 반영됐다.

이번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국립소방병원 건립 66억 원 ▲용산·인곡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29억 원 ▲대풍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 9억 원 등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 인프라가 한층 강화되고, 기업 투자 여건과 정주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립소방병원 건립사업은 이번 추경을 통해 66억 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올해 12월 부분 개원을 위한 준비에 한층 속도가 붙게 됐다. 총사업비는 기존 1971억 원에서 2037억 원으로 증액됐다. 또 소방공무원과 지역 주민을 위한 전문 공공의료기관의 조기 완공이 가시화되고 있다.

환경 개선 사업도 주목된다. 현재 환경부에서 2회 추경 사업비 조정 중인 ‘비점오염저감사업’이 확정될 경우, 대소면 금강수계 수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추경을 통해 확보한 예산이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특히 이번 성과는 임호선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은 향후에도 지역 발전 핵심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국회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