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9일 처인구 남사읍에 있는 남곡초등학교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했다. 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9일 처인구 남사읍에 있는 남곡초등학교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했다. 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9일 아침 처인구 남사읍 남곡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경찰과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에는 이상일 시장,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녹색어머니회 및 처인모범운전자회 회원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안전 취약 지역을 운행하는 차량 운전자에게는 ‘일단멈춤! 앞에 있는 아이는 당신의 아이입니다’라는 슬로건을 전달했다.

이상일 시장은 “학생들과 시민, 운전자들이 캠페인 취지를 잘 이해하고 호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시는 학교 주변 도로환경 개선, CCTV 설치 등 통학안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은 오는 12일 수지구 현암초등학교, 23일 처인구 제일초등학교에서도 교통안전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용인시는 학생 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보행신호 음성안내 장치, 보행대기 잔여시간 표시장치 등 시설을 강화하고, 교통안전 취약지역에는 ‘일시정지’ 시범구역을 지정해 교통기초질서 준수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