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은 지난 12일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최초로 취득했다. 사진제공|경기복지재단

경기복지재단은 지난 12일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최초로 취득했다. 사진제공|경기복지재단



경기복지재단은 지난 12일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최초로 취득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인증 취득을 기념해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현판식을 개최하고, 모든 경영활동에서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기관 운영을 지속해 나갈 것을 공식 선언했다.

HRMS 인증은 조직 운영과 의사결정 전반에서 인권 보호와 존중을 위한 체계를 갖춘 기관에 부여되는 제도로, 인권경영 정책 수립부터 조직문화, 이해관계자 보호 활동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경기복지재단은 인권침해 예방 정책 강화, 내부 구성원 대상 인권교육 확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등 인권경영 실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이용빈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복지재단은 모든 경영활동의 출발점을 ‘인권’에 두고 있다”며 “이번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취득은 그동안 추진해 온 인권 존중 노력이 외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 있는 복지행정을 실현하고, 도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인권경영의 모범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복지재단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인권경영 실행계획 고도화 △구성원 인권침해 예방 시스템 강화 △이해관계자 참여형 인권경영 확산 프로그램 운영 등 인권 중심 경영 기반을 공공기관 운영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