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계단·로프·바닥상태 등 등산로 전반 시설 집중 점검
●해맞이 당일 새벽 5~9시 안전요원 100여 명 주요 지점 배치

인천 계양구청 전경. 사진제공|인천 계양구청

인천 계양구청 전경. 사진제공|인천 계양구청



인천 계양구는 2025년 해넘이와 ‘2026년 해맞이(1월 1일)’를 앞두고, 계양산·천마산을 찾는 등산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등산로 전 구간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해맞이 당일 현장 안전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계양구는 매년 1월 1일 해맞이 시간대에 계양산과 천마산에 등산객이 집중되며, 올해 1월 1일에는 약 2만 4천 명이 운집한 바 있어, 12월 한 달간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정자, 계단, 로프, 바닥 상태 등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물을 중심으로 세밀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해맞이 당일 새벽 5시부터 오전 9시까지 구청 직원과 모범운전자, 경찰, 소방 인력 등 총 100여 명을 주요 지점에 분산 배치해 등산객 안전 유도와 함께 불법행위 계도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예방할 수 있는 인재를 막기 위해 사소한 부분까지 철저히 점검하고 현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시민들께서도 현장 안내와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