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씨름훈련장과 의성학생씨름장에서 국내 씨름단 선수들이 동계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의성군

의성군씨름훈련장과 의성학생씨름장에서 국내 씨름단 선수들이 동계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의성군




전국 6개 팀 선수단 90여 명 참여…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씨름의 고장 의성군이 국내 씨름팀들의 동계 전지훈련지로 주목받고 있다.

의성군에 따르면 의성군씨름훈련장과 의성학생씨름장에서는 지난 12일부터 인천특례시청, 양평군청, 대구대학교, 영남대학교, 용인대학교, 용인고등학교 등 6개 씨름팀 소속 선수단 약 9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전지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동계 전지훈련은 선수들의 체력 강화와 전술 점검, 팀워크 향상을 목표로 실전 중심의 훈련과 팀 간 상호 교류를 병행하며 경기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의성군은 지난해 9월 준공돼 천하장사씨름대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씨름훈련장을 비롯해 실내외 운동시설을 연계 활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군은 전지훈련에 참가한 각 팀에 의성사랑상품권을 지원해 체류형 스포츠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을 전지훈련지로 찾아준 모든 씨름팀이 훈련 기간 동안 부상 없이 안전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전통 스포츠인 씨름의 저변 확대와 지역 이미지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성ㅣ김현묵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김현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