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생필품을 나누는 ‘그냥드림’ 사업을 진행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수시

여수시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생필품을 나누는 ‘그냥드림’ 사업을 진행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수시



쌍봉종합사회복지관서 매주 화·수 운영…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1차 방문 시 기본 물품 제공…반복 이용자 맞춤형 복지 심층 연계
전남 여수시 등에서 운영 중인 ‘그냥드림’ 매장이 사회 안전망의 문턱을 낮추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이 사업은 첫 방문 시 복잡한 절차나 조건 없이 2만원 한도 내에서 즉석밥과 라면 등 먹거리와 생필품을 제공한다.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사후 관리도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두 번째 방문부터는 기본 상담을 진행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 이달 초까지 전남 지역 그냥드림 사업장 7곳에서 2600여 건의 물품이 제공됐다. 또한 기본 상담 300여 건 중 41건이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 연계로 이어지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하미영 여수 쌍봉종합사회복지관 팀장은 “의뢰서를 보내드리고 거기서 상담을 해서 다시 저희한테 하거나 지역 내 자원으로 연결을 하는” 방식으로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오는 5월부터 전남의 그냥드림 사업소를 모든 시군으로 확대하고 연내 전국 300곳으로 늘릴 방침이다.

여수|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