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선수들(왼쪽부터 기성용, 신광훈, 전민광, 박찬용)이 23일 포항시청에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정다원 기자

포항스틸러스 선수들(왼쪽부터 기성용, 신광훈, 전민광, 박찬용)이 23일 포항시청에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정다원 기자




박태하 감독 및 신광훈·기성용 등 주축 선수 사인회로 팬심 공략
오는 28일 김천 원정 시작으로 대장정 돌입… 3월 7일 홈 개막전 개최

포항스틸러스가 2026시즌 개막을 앞두고 마련한 ‘시즌예매권 일일 판매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나섰다.

포항은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포항시청 3층 특별 행사장에서 ‘2026시즌 일반석 시즌예매권’ 현장 판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팬이 몰려 장사진을 이루며, 새 시즌을 향한 포항 시민들의 뜨거운 기대감을 입증했다.

이번에 판매된 시즌예매권(15매입)은 홈 15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실속형 상품이다. 현장 구매자에게는 ‘2026 매치 캘린더’가 선착순 증정됐으며, 팬들은 예매권 구매 후 이어질 선수단 사인회 참가권을 받기 위해 대기하는 등 행사장에는 하루 종일 활기가 넘쳤다.

오전 10시 40분부터는 선수단이 현장을 방문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태하 감독의 시즌 각오 인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현장 퀴즈 이벤트에서는 팬들의 열띤 호응이 이어졌다.

이어진 사인회에는 신광훈, 기성용, 전민광, 박찬용 등 팀의 주축 선수들이 참여했다. 선수들은 유니폼과 머플러 등에 정성껏 사인을 남기고 기념 촬영에 응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마스코트 ‘쇠돌이’와 ‘쇠순이’의 댄스 공연과 선수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가족 단위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태하 감독은 “지난 시간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 명확히 확인했다”며 “팬 여러분의 응원이 우리의 존재 이유인 만큼, 선수단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한 걸음 더 뛰어 자랑스러운 포항스틸러스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스틸러스는 오는 2월 28일(토)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상무를 상대로 K리그1 개막 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어 3월 7일(토) 오후 2시, 홈구장인 포항스틸야드로 강원FC를 불러들여 대망의 홈 개막전을 가질 예정이다.

포항ㅣ정다원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정다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