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IT 전문성과 사회복지 교수의 결합, ‘스마트 복지도시’ 청사진
도당 수석대변인의 정무 감각… “중앙 네트워크로 국비 확보 적임자”

김구영 구리시장 예비후보가 27일 구리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김구영 구리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

김구영 구리시장 예비후보가 27일 구리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김구영 구리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이자 사회복지 전문가인 김구영 교수(선문대 객원교수·한국열린사이버대 특임교수)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구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구리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 30년 IT 경륜에 사회복지 시선 더한 ‘하이브리드 리더십’
김 예비후보는 출사표를 통해 “지난 30년간 IT 산업 현장에서 쌓아온 혁신의 경험과 사회복지 현장에서 느낀 따뜻한 시선을 결합해 구리의 새로운 100년 기틀을 닦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현재 구리시가 정체와 도약의 기로에 서 있다고 진단하며, 고질적인 교통 체증과 행정 비효율을 디지털 혁신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특히 ‘스마트 복지 도시’를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며, “차가운 머리로 미래를 설계하고 뜨거운 가슴으로 시민의 손을 잡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공학적 효율성과 인문학적 복지를 동시에 구현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구리 아리랑’ 정신으로 통합… 55년 지역 토박이의 진심
김 예비후보는 55년간 구리에 거주한 ‘진짜 구리 사람’임을 자처한다. 직접 작곡한 ‘구리 아리랑’과 ‘거리의 천사들’ 봉사활동 등을 언급하며 지역 공동체 회복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갈등을 넘어 소통과 화합으로 나아가는 ‘통합의 시장’이 되겠다는 다짐이다.

그는 토평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기반이 탄탄할 뿐만 아니라, 현장을 직접 발로 뛰는 ‘현장 중심형 행정’을 약속하며 기존 정치권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 당내 정책·전략통… “구리의 체질 바꾸는 진격의 시장 될 것”
현재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과 중앙당 재정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예비후보는 당내에서 ‘정책·전략통’으로 꼽힌다. 그는 이러한 중앙 및 광역 단위의 탄탄한 네트워크가 구리시의 현안 해결과 대규모 국비 지원을 끌어올 핵심 동력임을 강조했다.

그는 “‘진격의 김구영’이라는 슬로건처럼 멈추지 않는 열정으로 구리의 자부심을 되찾겠다”며 이번 선거가 단순한 인물 교체를 넘어 도시의 체질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김 예비후보는 구리시 교문사거리 삼흥빌딩에 캠프를 꾸리고 유권자들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구리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