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1일 월곶신도시 내 핵심 부지인 월곶동 995번지 복합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토지 매각 공모를 재추진한다고 밝혔다(월곶동 복합개발사업 부지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1일 월곶신도시 내 핵심 부지인 월곶동 995번지 복합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토지 매각 공모를 재추진한다고 밝혔다(월곶동 복합개발사업 부지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유찰 후 조건 완화해 재추진… 시공능력평가 150위 이내로 확대
12~13일 참가의향서 접수, 5월 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목표
주거·상업·업무 결합된 월곶 지역 신성장 거점 조성 기대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1일 월곶신도시 내 핵심 부지인 월곶동 995번지 복합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토지 매각 공모를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공모는 지난 2월 진행된 1차 공모가 유찰됨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시는 일부 공모 조건을 완화해 민간 건설사들의 참여 범위를 대폭 넓혔다.

주요 변경 사항을 살펴보면, 1구역(14,986㎡)의 종합시공능력평가(토목건축) 순위 기준이 기존 ‘50위 이내’에서 ‘150위 이내’로 대폭 완화됐다. 시는 이를 통해 탄탄한 역량을 갖춘 중견 건설사들까지 경쟁에 참여시켜 보다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업 제안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지인 월곶동 995번지 일원(총 1만9,140㎡)은 월곶신도시 내 일반상업지구로, 1구역(14,986㎡)과 2구역(4,154㎡)으로 나뉘어 공급된다. 이곳은 이미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단기간 내 사업 착수가 가능한 우수 입지로 손꼽힌다. 시는 해당 부지를 주거·상업·업무 기능은 물론 생활 SOC 시설까지 결합된 복합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자 선정은 사업 제안서 평가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는 ▲입지 활용도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 ▲재무 건전성 ▲지역 상생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적의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향후 일정은 오는 3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시흥시청 경제자유구역과에서 참가의향서를 접수한다. 이어 5월 27일 사업신청서를 접수한 뒤, 같은 달 29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공모 조건 완화는 더 많은 우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민간의 창의적인 역량과 시의 개발 비전이 결합해 월곶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성장거점이 조성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세부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흥|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