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산업 기반·개성공단 연결성 등 강점 부각…27일 대면평가서 사활 건다

사진제공ㅣ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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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시장 김경일)가 경기도가 추진하는 ‘평화경제특별구역(이하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위한 공식 행보에 나섰다. 시는 후보지 공모 신청서 작성을 마치고 지난 10일 경기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 내 접경지역 8개 시군(파주, 고양,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오는 27일 대면 평가를 거쳐, 4월 착수 예정인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개발계획 용역’의 과업 대상지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파주시는 지난 2023년 6월 관련 법령이 제정된 직후부터 발 빠르게 움직여왔다. 지자체 중 선제적으로 평화경제특구 전담팀(TF)을 신설하고, 자체 구상 연구용역을 추진하며 파주만의 차별화된 유치 전략을 정교하게 다듬어왔다.

파주시가 내세우는 최대 강점은 ‘지정학적 요충지’와 ‘완성된 산업 기반’이다. 파주는 남북출입사무소, 판문점, 대성동마을을 보유한 평화의 상징적 거점이자, 수도권의 탄탄한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향후 개성공단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접경지역 최고의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수도권과 개성이 동시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은 물론, 풍부한 관광·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파주만의 독보적인 개발 구상안을 신청서에 담았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되면 지방세 및 법인세 감면, 임대료 감면, 운영자금 지원 등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져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전반에 비약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파주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