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제1기 청년 행정인턴 20명이 임명장을 받고 17일부터 첫 근무를 시작했다. 사진제공 I 나주시

나주시 제1기 청년 행정인턴 20명이 임명장을 받고 17일부터 첫 근무를 시작했다. 사진제공 I 나주시




4.4대 1 경쟁 뚫고 선발, 전공·경력 고려해 부서 배치… 6개월간 행정 실무 수행
나주시가 공직과 행정 분야 진출을 꿈꾸는 지역 청년들에게 생생한 실무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청년 취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나주시는 17일 ‘제1기 나주시 청년 행정인턴’ 최종 합격자 20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이들을 시청 각 부서에 배치해 본격적인 근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나주시 청년 행정인턴제는 단순한 사무 보조에서 벗어나, 참여자의 전공과 자격증, 기존 경력을 실무 현장에 직접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취업 준비생들이 가장 큰 장벽으로 느끼는 ‘경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행정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모집에는 지역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며 4.4 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주시는 서류 전형과 면접 심사를 통해 직무 적합성이 높은 20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인턴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각자의 적성에 맞춰 배치된 부서에서 행정 업무를 지원하며 다양한 실무를 익히게 된다. 시는 인턴 기간 동안 청년들이 실제 행정 프로세스를 체감하며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나주시는 행정인턴제 외에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청년도전 지원사업 ▲청년활력소득 지급 ▲청년 임대주택 공급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등 촘촘한 맞춤형 청년 정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어려운 취업 환경 속에서 처음 시행하는 청년 행정인턴 사업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경력 형성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나주에서 꿈을 키우고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나주|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