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제공 I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제공 I 광주광역시




오는 23일까지 접수… 문체부 지원사업 선정으로 7개월간 창작 공간 및 활동비 지원
등단 문인 대상 서류·면접 거쳐 선발, 5월부터 시민 밀착형 문학 프로그램 운영
광주광역시 광주문학관이 지역 문학의 창작 환경을 활성화하고 시민과 문학으로 소통할 ‘2026년 문학상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광주문학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6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23일까지 역량 있는 상주작가 1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작가가 문학관 등 공공시설에 일정 기간 머물며 자신의 창작 활동을 지속하는 동시에,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는 작가의 안정적인 창작 여건을 보장하고 지역 사회에 문학적 활기를 불어넣는 ‘상생형 모델’로 평가받는다.

지원 자격은 등단한 지 일정 기간이 지났거나,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개인 창작집을 1권 이상 발간한 실적이 있는 문인이다. 특히 시민 대상 문학 강연이나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갖춘 작가를 중점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작가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광주문학관에 상주하게 된다. 상주 기간 동안 작가는 개인 집필 활동은 물론, 문학관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독서 토론, 창작 교실 등 다채로운 문학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문인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온라인 매칭 박람회 누리집(https://munjang.or.kr/munhakcurator)에에) 접속해 ‘광주문학관’을 선택한 뒤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광주문학관은 공정한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전순희 광주시 문화유산자원과장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지역 문학의 토양을 단단하게 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학을 가깝게 접하도록 돕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역량 있는 지역 문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광주|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