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반곡지 ‘복사꽃길 걷기’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ㅣ경산시

경산 반곡지 ‘복사꽃길 걷기’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ㅣ경산시




올해 처음 ‘어린이·학생 사생대회’ 병행… 복숭아 묘목 심기 등 가족 체험 풍성
경북 경산시의 대표적 봄맞이 명소인 반곡지가 분홍빛 복사꽃으로 물든다. 경산시는 복사꽃 개화 시기에 맞춰 ‘제10회 경산 반곡지 복사꽃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곡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건강한 걷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곡지는 매년 봄 복사꽃이 만개하며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선사해 전국의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지역 대표 관광지다.

특히 올해는 행사 개최 10주년을 기념해 ‘제1회 반곡지 복사꽃 어린이·학생 사생대회’가 처음으로 함께 열려 눈길을 끈다. 어린이와 학생들이 반곡지의 비경과 복사꽃을 도화지에 자유롭게 담아내는 이번 대회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즐길 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반곡지 일대에 조성된 복사꽃길을 따라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걷기 행사 외에도 ▲복숭아 묘목 심기 ▲복사꽃 떡 만들기 ▲양궁 체험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김만중 추진위원장은 “10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가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봄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올해 처음 도입한 사생대회를 통해 전 세대가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산시는 이번 행사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축제로서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산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