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순천시




물가·에너지·석유화학 등 현장 모니터링 강화
바가지요금 및 석유류 불법 유통 집중 점검으로 시민 보호
전남 순천시가 최근 중동 사태로 인한 경제와 산업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황 종료 시까지 ‘비상경제 대책 TF’를 구성 했다.

지난 27일 순천시청 비상경제 대책 상황실은 물가 안정과 에너지 수급 등 각 분야별 동향을 체크하는 공직자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시는 물가안정, 중소기업·소상공인, 석유화학·철강, 에너지수급, 농·축·수산, 교통·물류 등 6개 주요 분야에 관련 부서를 전면 배치해 분야별 대응을 강력히 추진한다.

TF는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피며 민생 회복을 위한 지원 시책을 발굴하고 주요 현안을 상시 공유해 신속한 대응 기반을 마련한다.

현장에서 만난 시 관계자는 “전쟁 장기화가 지역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는 만큼 한 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겠다”라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행정의 세밀함은 현장 대응에서 더욱 빛난다. 시는 기존 물가종합상황실에 에너지 부서를 추가해 운영하며 바가지요금 신고센터와 석유류 특별 신고센터를 동시에 가동한다.

특히 관내 주유소의 불법 유통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하며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중동 사태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보호를 위해 전 부서가 협력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순천|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