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2026 여행가는 달’ 프로모션 관광택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제공 ㅣ 울진군

울진군은 ‘2026 여행가는 달’ 프로모션 관광택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제공 ㅣ 울진군




열차요금 전액 쿠폰·기념품·관광택시 할인까지
울진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 여행가는 달’을 맞아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두 달간 코레일 강원본부와 연계한 대대적인 울진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코레일의 ‘2026년 여행가는 달 철도관광 할인 행사’와 연계해 추진된다. 울진군은 단순한 철도요금 할인에 그치지 않고 기념품 증정과 지역 관광 이벤트를 더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가장 눈에 띄는 혜택은 열차 운임 전액 할인쿠폰 제공이다. 관광객이 ‘코레일 기차여행’ 홈페이지에서 기차 자유여행 상품 가운데 울진군 여행 상품을 구매한 뒤, 울진지역 관광지 10곳에 부착된 QR코드 중 한 곳 이상을 인증하면 열차 운임 전액에 해당하는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사실상 왕복 교통비 부담 없이 울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셈이다.

QR코드가 부착된 관광지는 성류굴, 망양정, 민물고기생태체험관, 국립울진해양과학관, 왕피천케이블카, 덕구온천, 등기산스카이워크, 불영사, 은어다리, 죽변해안스카이레일 등 10곳이다.

울진군은 자체 관광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스마트폰 앱 ‘K스탬프투어’를 활용한 울진여행 스탬프투어가 동시에 진행되며, 관광객은 ‘칙칙코스’와 ‘폭폭코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칙칙코스는 울진역, 왕피천케이블카, 민물고기생태체험관, 성류굴, 죽변항으로 구성됐으며, 폭폭코스는 후포역, 등기산스카이워크, 대풍헌, 월송정, 후포항을 잇는다. 두 코스 중 한 개 코스만 완료해도 참가자 전원에게 최대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이벤트에서는 울진 지역 청년들과 협업해 제작한 버섯컵과 버섯차 세트도 기념품으로 마련됐다. 해당 코스를 인증한 참가자 전원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청정 자연에서 자란 버섯을 활용한 상품을 통해 지역의 따뜻한 정과 건강한 먹거리를 함께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도 이용객의 이동 편의도 대폭 강화했다. 울진군 관광택시는 기존보다 60% 할인된 4시간 기준 3만2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8시간까지 선택 가능하다. 관광지 안내는 물론 맛집 추천과 사진 촬영 지원까지 제공해 개별 여행객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봄꽃 관광 콘텐츠도 준비됐다. 울진군은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성류굴 벚꽃데크길 1㎞ 구간에서 버스킹 공연과 포토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성류굴 북부주차장 입구에서는 플라워마켓도 함께 열어 봄꽃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예매 및 이용 방법은 울진군청 홈페이지와 코레일 홈페이지, 모바일앱 코레일톡, K스탬프투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진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