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장 400여 명 대상 실무 대응 교육…침해 사례 대응력 집중 점검
■ 매뉴얼 개정·법률지원·위기교실 운영까지…현장 밀착 지원 확대

광주시교육청은 6일 광주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장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교육활동 보호 학교장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은 6일 광주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장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교육활동 보호 학교장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이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현장 대응력’ 끌어올리기에 본격 나섰다. 학교장을 중심으로 한 책임 있는 대응 체계를 강화해 교원이 안심하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지다.

광주시교육청은 6일 광주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장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교육활동 보호 학교장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늘어나는 교육활동 침해 사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교장의 법적 책임과 실무 대응 능력을 동시에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 전달식 교육을 넘어 실제 상황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대응 전략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강의는 교권 분야 전문가 이나연 변호사가 맡아 최신 개정된 교육활동 보호 매뉴얼의 핵심을 짚고, 침해 사안 발생 시 단계별 대응 요령과 주의사항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학교 안전사고와 아동학대 신고와 같이 민감도가 높은 사안에 대한 대응 기준도 함께 공유되며 참석자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무 고민이 쏟아지며 연수의 실효성을 더했다. 위기교실 케어샘 운영, 법률지원단 활용 방안 등 실제 지원 체계에 대한 안내도 병행됐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동아여자중학교 오광섭 교장은 “학교장이 어떤 기준과 절차로 대응해야 하는지 명확히 정리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실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복 교육감 권한대행은 “교육활동 보호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학교장이 중심이 돼 위기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