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
친환경 설비 신뢰도 높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로부터 반도체 공정 온실가스 측정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에코프로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로부터 반도체 공정 온실가스 측정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에코프로


에코프로에이치엔이 반도체 공정 온실가스 측정 분야에서 국제 공인 시험 역량을 확보하며 관련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반도체 업황 회복과 주요 고객사의 생산라인 증설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온실가스 저감 설비 사업 확대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로부터 반도체 공정 온실가스 측정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회사는 외부 시험기관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분석만으로 자사 설비와 제품의 온실가스 저감 성능을 국제 기준에 맞춰 검증할 수 있게 됐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배출되는 과불화탄소(PFCs) 등 온실가스를 처리하는 촉매 기술과 클린룸용 케미컬 필터 등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공정이 고도화되면서 온실가스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관련 기술 수요 역시 확대되는 추세다.

이번 공인시험기관 인정으로 에코프로에이치엔이 발급한 시험 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 회원국 내에서 별도 재검증 없이 효력을 인정받게 된다. 이에 따라 해외 고객사 대응 속도와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증이 단순한 시험 역량 확보를 넘어 글로벌 수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고객사의 설비 검증 절차를 줄일 수 있는 데다, 자체 보유한 온실가스 저감 기술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 관계자는 “국제 공인 시험 역량 확보를 계기로 온실가스 감축 설비 사업의 기술 신뢰도를 한층 높이게 됐다”며 “해외 시장 확대와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ㅣ정다원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정다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