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간 바다·꽃 어우러진 봄 풍경 선사
■ 체험형 프로그램 강화…가족 관광객 겨냥

신안군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옥도 일원에서 ‘작약, 인연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2026 섬 작약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신안군

신안군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옥도 일원에서 ‘작약, 인연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2026 섬 작약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신안군


신안군 옥도가 분홍빛 작약으로 물든다.

신안군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옥도 일원에서 ‘작약, 인연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2026 섬 작약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옥도에는 전국 최대 규모로 꼽히는 22.6ha 규모의 작약 군락지가 조성돼 있다. 축제 기간에는 8개 품종, 약 28만 본의 작약이 절정을 이루며 바다와 꽃이 어우러진 이색 풍경을 연출할 전망이다.

올해 축제는 단순 꽃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체험 요소를 대폭 확대했다.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늘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체험형 여행 수요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행사장에서는 작약 에이드 만들기를 비롯해 김떡·땅콩샌드 만들기, 헬스케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섬 특색을 담은 먹거리와 체험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관람객 이동 편의도 강화했다. 축제 기간 반월도 큰골 선착장과 옥도 선착장을 오가는 여객선을 특별 운항해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옥도의 청정 자연과 만개한 작약꽃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며 “관광객들이 섬에서 여유와 힐링을 느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안|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