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민·예비 귀농귀촌인 대상 6주 과정 운영, 생태농업 실천 역량 강화
■ 퍼머컬처 철학 접목한 이론·실습 교육으로 지속가능한 농업문화 확산

담양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군민과 예비 귀농·귀촌인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맛있는 생태텃밭 교실’ 첫 수업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담양군

담양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군민과 예비 귀농·귀촌인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맛있는 생태텃밭 교실’ 첫 수업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담양군


담양군이 자연과 공존하는 농업 실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친환경 농업문화 확산에 나섰다.

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군민과 예비 귀농·귀촌인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맛있는 생태텃밭 교실’ 첫 수업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물을 키우는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자연 생태계의 원리를 이해하며 건강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7월 말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교육에서는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설계하는 개념인 퍼머컬처를 중심으로 생태농업의 가치와 역할을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자연의 순환 구조를 농업에 적용하는 방법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며 교육의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후 과정에서는 생태 텃밭 설계 방법을 비롯해 작물 간 상생 효과를 높이는 동반식물 활용법, 유기성 자원을 활용한 퇴비 만들기, 토양 관리와 수분 활용 기술 등을 단계별로 익히게 된다.

특히 모든 과정은 현장 중심 교육으로 운영돼 교육생들이 직접 흙을 만지고 작물을 관리하며 생태농업의 원리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이후에도 가정이나 공동체 텃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담양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친환경 농업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농업 실천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태농업은 환경을 지키면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미래 농업의 중요한 방향”이라며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양|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