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당수도연맹,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관 방문
남인도 총재, 지도자 교육·국제대회 협력 추진
국제당수도연맹 남인도 총재(왼쪽)가 이스마이로바 아이다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에게 국제당수도연맹 명예 단증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국제당수도연앰

국제당수도연맹 남인도 총재(왼쪽)가 이스마이로바 아이다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에게 국제당수도연맹 명예 단증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국제당수도연앰


한국의 전통 무예인 당수도를 매개로 한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간 문화교류가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국제당수도연맹 남인도 총재는 6월 22일 서울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관을 방문해 이스마이로바 아이다(Ismailova Aida) 대사 및 대사관 관계자들과 만나 당수도 보급과 지도자 교육, 국제대회 개최 등 양국 간 문화·체육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측은 당수도를 통해 한국 전통무예의 가치를 알리고, 정기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 우호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키르기스스탄 내 당수도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 운영과 국제대회 참가 확대, 청소년 및 체육인 교류 활성화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남인도 총재는 “당수도는 단순한 무술을 넘어 예의와 인성, 화합의 정신을 담고 있는 한국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키르기스스탄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 국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스마이로바 아이다 대사는 한국 전통무예에 대한 관심과 협력 의지를 밝히며 양국 간 문화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남 총재는 이날 우호 협력에 대하여 감사의 뜻으로 이스마이로바 아이다 대사에게 국제당수도연맹 명예 7단 단증과 당수도 창립 60주년 기념 메달, 기념 배지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카자흐스탄 당수도협회 정슬라바 회장과 국제당수도연맹 강태구 국제이사 등 연맹 관계자들도 참석해 양국 간 교류 확대에 힘을 보탰다.

국제당수도연맹은 앞으로 키르기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당수도를 통한 민족무예 전파와 국제 스포츠·문화교류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남인도 국제당수도연맹 총재는 “당수도를 통해 한국의 전통무예 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정기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국가 간 우호 증진과 민간 외교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