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남태현 양다리 논란 재해명→장재인 재저격 ‘또 다시 활활’

입력 2020-04-03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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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남태현 양다리 논란 재해명→장재인 재저격 ‘또 다시 활활’

사우스클럽 남태편이 양다리 논란에 대해 재해명한 가운데 장재인이 또 다시 남태현을 저격했다. 진흙탕 싸움 끝에 서로 화해했던 두 사람의 관계에 다시 불이 붙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팟빵 매불쇼 오피셜’에 밴드 사우스클럽 멤버들과 함께 출연한 남태현. 그는 진행자들이 과거 장재인과의 양다리 논란에 대해 묻자 “양다리는 아니었다”면서 “하지만 내가 잘못했고 원인을 제공한 것도 맞다”고 고백했다. 남태현은 “헤어진 상태에서 다른 분을 만났지만 나 때문에 상처 받았으니 죄송하다. 그 일을 계기로 사람의 소중함을 많이 느꼈다. 요새는 거의 수도승처럼 집에서 지낸다”고 털어놨다.

남태현의 해명은 뒤늦게 화제를 모았고 이에 장재인은 남태현을 저격한 듯한 글을 SNS에 올렸다. 그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직하게 삽시다. 지나간 일에 얽매여 다가올 미래를 놓치지 말고. 다 ‘참으라’고 ‘엮이지 말라’고 하는데 저런 비열한 거짓말까지 참아야 하냐”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장재인은 팬들의 우려에 “저 괜찮다. 앨범 작업 하고 있다. 한 번만 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거나 관련 언급할 경우 회사 차원에서 강대응 하는 것으로. 애들아 고맙다 합주 덕에 안정 찾음”이라고 음악 작업 중인 근황을 전했다. 같은 시각 남태현은 SNS에 “사정상 오늘 트위치 방송은 내일로 미루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문을 닫았다.

지난해 tvN 음악 예능 ‘작업실’을 통해 공개 연인이 된 남태현과 장재인. 하지만 방송 도중 장재인의 폭로로 남태현의 양다리 의혹이 불거졌다. 장재인은 폭로를 이어나갔고 남태현은 수차례에 걸쳐 공식 사과하고 출연 중이던 작품에서 하차했다.

당시 장재인은 남태현의 사과를 받아들였고 “동료 뮤지션의 입장으로서 좋은 음악 하는 모습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꺼졌던 불씨를 살린 남태현의 발언으로 또 한 번 ‘진흙탕 싸움’이 예상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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