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혜선 “세번째 이혼? 혼인신고 한 적 없어…성격차로 별거”

입력 2020-12-09 18: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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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혜선 “세번째 이혼? 혼인신고 한 적 없어…성격차로 별거”

배우 김혜선이 세 번째 이혼을 했다는 소식에 입을 열었다.

앞서 김혜선이 지난 9월 사업가 남편 A씨와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김혜선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았으나 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혼 사유를 전했다.

그는 “전 남편과 3년 전부터 별거했다. 아이들 문제와 성격 차이가 있었다. 나와 전 남편은 성격 차이도 있었지만, 아이들 문제로도 갈등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혼인 신고도 안 한 상태에서 살았기 때문에 이혼이라고도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혜선은 지난 2015년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A씨의 존재를 알렸다. 당시 그는 “(이혼 이후) 빚을 갚다가 사기까지 당한 시기 봉사활동 단체에서 만났다”고 A씨를 소개했다.

2016년에는 2년여간 교제해온 A씨와의 결혼 발표를 했다. 김혜선은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통해 “저희가 결혼을 합니다. 그 동안의 모습보다는 살아오면서 우여곡절도 많이 겪었지만. 좋은 사람을 만나서 다시 한 번 행복하게 살아보고 싶다는 염원을 가지고 시작하려 합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살아가는데, 어떻게 살아가는 건지 답은 없지만 항상 서로 믿음을 갖고 의지하고 대화를 많이 하면서 앞길을 둘이 손잡고 걸어가겠다. 많이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 달라”라고 A씨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김혜선은 세 번째 결혼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이혼과 관련한 인터뷰를 통해 ‘법적 부부가 아니었다’고 밝힌 상황이다.

한편 김혜선은 지난 1995년 결혼 후 8년간의 결혼생활을 접고 2003년 이혼했다. 이후 2004년 네 살 연상 사업가와 극비리에 재혼했으나 3년 만에 또다시 파경을 맞았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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