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 코로나19로 라트비아서 사망 “가족 확인” [공식입장]

입력 2020-12-11 20: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김기덕 감독, 코로나19로 라트비아서 사망 “가족 확인” [공식입장]

김기덕 감독이 코로나19로 라트비아서 사망했다.

김기덕필름 측 관계자는 11일 동아닷컴에 “가족 분과 통화한 결과 외신의 소식이 맞다고 한다. 가족들도 이날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고 밝혔다.

다만 관계자는 고인의 사망 시기 및 장소, 향후 장례 일정에 대해서는 파악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러시아 매체는 “한국 유명 영화감독 김기덕이 이날 오후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기덕 감독은 집을 구매하고 영주권을 받을 목적으로 라트비아로 떠났다.

하지만 라트비아에 체류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 합병증을 얻어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덕은 최근까지 러시아 영화계에서 활동해왔다. 그는 지난해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올해는 러시아어 영화를 촬영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