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UFC 257’ 맥그리거, 생애 첫 TKO 패배

‘UFC 257’ 맥그리거, 생애 첫 TKO 패배
맥그리거 역대급 충격패
맥그리거, 포이리에 공세에 결국 패배

코너 맥그리거(33·아일랜드)가 충격적인 생애 첫 TKO 패배를 당했다.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맥그리거는 24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인공섬 야스 아일랜드에서 벌어진 ‘UFC 257’ 메인이벤트에서 더스틴 포이리에(32·미국)에게 2라운드 TKO 패를 당했다.

이는 맥그리거의 통산 5패째이자 UFC에서는 세 번째 패배다. KO 또는 TKO 패배를 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야말로 충격적인 패배.

2014년 9월 대결에서 맥그리거에게 1라운드 TKO 패배를 당했던 포이리에는 7년 만에 설욕하는데 성공했다.

맥그리거는 스트레이트와 레그킥을 활용해 분위기를 잡았지만, 2라운드 중반 무렵 이어진 난타전에서 포이리에의 집중력을 극복하지 못했다.

포이리에는 맥그리거 안면에 펀치를 꽂은 후 틈을 놓치지 않았다. 포이리에의 공세에 링에 주저앉은 맥그리거는 파운딩 공격을 버텨보려 했지만, 심판은 경기를 중단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