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 구 썸녀’ 김하영 “전 남친 아내, 내 딸 같아”

배우 김하영이 전 남자친구 박재현 가족과 함께해 주목받는다.

김하영은 20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 우정 출연해 준 박재현 오빠네 가족. 모두가 궁금해 하는 박재현 오빠 와이프 혜주와 나의 관계를 낱낱이 밝힌다. 혜주는 오빠와 사귀기 전부터 벌써 모든 이야기를 다 알고 있었고, 과거는 신경 안 쓰는 쿨한 여자였다는”이라고 적었다.

김하영은 “지금은 혜주가 내 동생 같고 내 딸 같아서 더 예쁘고 마음이 쓰인다. 박재현 오빠야 항상 내가 말하지? 혜주한테 잘해라. 우리 ‘박떠오니’는 우리 엄마와 놀더니 집에 안 가겠다고 해서 당황 당황. 박재현 오빠, 혜주야, 서원아 다들 너무 고맙고 피는 안 섞였지만, 내 가족이야”라고 썼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하영과 박재현 가족이 담겼다. 서먹할 수 있음에도 이들은 가족처럼 각별한 사이라고.

앞서 김하영과 박재현은 한 방송에서 과거 3년 교제를 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김하영은 “같은 방송을 하고 있으니까 헤어지기도 참 애매했었다. 먹고 살아야하니 이별할 때는 ‘일은 건들이지 말자’며 약속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이들 모습에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진다.

한편 김하영은 ‘유민상 구 썸녀’로 통한다.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함께 코너를 진행하면서 핑크빛 무드를 자아내 실제로 교제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낳았고, 이로 인해 김하영은 대중적으로 큰 주목을 받게 됐다. 김하영은 종종 유민상을 언급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