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 폭로 “god·박진영 댄서 출신 남편, 매일 놀아” (‘동상이몽2’)

입력 2021-10-04 2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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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배우 사강이 댄서 출신의 남편을 폭로했다.

4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결혼 15년 차 배우 사강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사강은 제작진과의 사전인터뷰에서 2시간 반 이상을 통화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사강은 '남편이 가수 god, 박진영의 댄서 출신이다'라며 "지금도 논다, 매일 늦고 매일 논다"라고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남편이 술은 안 좋아한다, 그러니 얼마나 궁금하냐"라며 밤늦게 남편을 발견하면 SNS로 연락 달라고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사강은 이모부 환갑잔치에서도 흥부자 면모를 나타낸 남편의 일화를 전했다. 사강에 따르면, 남편은 "100세 시대 환갑잔치는 성인식과도 같다"라는 멘트와 함께 박지윤의 '성인식' 댄스를 완벽하게 췄다.

엄숙한 분위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끼를 발산한 남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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