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 “♥남편, 사기 결혼이라더니…요즘 좋아해”

입력 2021-11-28 1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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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가 남편과 사이를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308회에서는 아이키가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아이키는 '나를 맞혀봐' 시간에 "나는 우리 아빠 때문에 황당한 오해를 받은 적이 있다"고 문제냈다. 이에 노제는 "아버지가 너무 동안이셔서 아이키가 당시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바람핀다고 오해한 것 아니냐"고 추측했다.

모니카는 "우리 아빠가 동안이어서 생긴 일은 맞다. 약간 비슷하다"는 아이키의 힌트에 "남자친구는 지금까지 한 명이지 않았냐"며 "(오해한 사람이) 남편이네"라고 추측했다. 아이키는 "맞다. 남친은 한 명이었다"고 답하면서도 이를 답으로 인정하진 않았다.

이날 정답은 아이키 아버지의 얼굴이 너무 동안인 나머지 남편과 결혼하던 당시 아버지가 하객들에게 남편으로 오해를 받은 사건이었다. 그러면서 아이키는 "남편 입장에서 (우리 결혼이) 사기 결혼이었대"라며 또 다른 일화를 풀었다.

아이키는 "내가 춤을 접을 뻔한 적이 있었다. 너무 힘들었던 당시 신랑을 만나 위로를 받았다. 그때 내가 요가 선생님을 아르바이트로 하고 있었다. 신랑은 내가 요가 선생님인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아이키는 결혼 이후 남편에게 춤에 대한 꿈을 밝히고 이해받아 지금까지 오게 됐다며 "남편이 본인이 낚인 것 같다는 얘기를 자주한다"고 너스레 떨어 웃음케 했다.

이어 아이키는 남편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는 시간 "되게 힘들었을 텐데 나 돈 잘 번다고 요즘 좋아해줘서 고맙다"며 수입이 늘어난 본인에 대한 남편의 현실 반응을 자연스레 전해 웃음을 이어갔다. 아이키는 남편에게 "뜨밤 보내자"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아이키는 23살에 만난 4살 연상의 연구원 남편과 24살에 결혼, 슬하에 딸을 한 명 두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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