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슈왈제네거, 가정부와 불륜→혼외자…별거 10년만에 이혼 종지부

입력 2021-12-29 09: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아내 마리아 슈라이버와 10년 만에 이혼을 확정했다.

현지 매체인 TMZ는 28일(현지시각)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마리아 슈라이버가 10년이 넘는 별거 끝에 공식적으로 이혼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혼 지연은 복잡한 재산정리 합의 때문이었는데 최종적으로 4억 달러를 나눠 가질 예정이다. 1986년 결혼한 두 사람 사이에는 4명의 자녀가 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한때 가정부였던 밀드레드 배나와 불륜을 저질렀고, 그 사이에서 혼외자 죠셉 바에나가 태어났다. 그는 15년 동안 혼외자의 존재를 숨겼지만 너무 똑 닮은 외모 때문에 의혹은 끊이질 않았고 결국 진실이 알려졌다.

가정 파탄으로 이어지자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지난 2015년 "매우 힘든 상황이다. 아이들에게는 특히 힘든 상황이다. 가족에게 우리 모두에게 힘든 일이었다. 하지만 이미 일어난 일이니 알아서 헤쳐나가야할 것"이라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배우 활동을 시작한 조셉 바에나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라바(Lava)’에 출연할 예정이라며 비하인드 컷을 공개하기도 했다. 탄탄한 근육질 몸매와 외모가 젋은 시절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똑 닮아 있다.

사진=조셉 바에나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연예스포츠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