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름 子 뇌수막염 “암 센터로 백혈구 보낸 상태” [DA★]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아들의 투병 소식을 전했다.
한아름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의 뇌수막염 투병을 고백하며 “나흘간 고열에 시달리다 응급실에 왔다. 기본 독감과 증세가 같아 병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뇌수막염 원인을 찾지 못했다면서 “뇌 속에는 염증이 없다는 결과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여러 검사를 받는 아이를 보고 너무나도 안쓰러워서 정말 많은 눈물을 흘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작은 아이가 치료를 잘 버텨서 부디 후유증 없이 다시 건강한 일상생활에 복귀해 미소를 찾고.. 다시 밝아질 수 있도록 모두들 기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아름은 다음날 “이제 치료만 잘 되길 바라고, 아이가 잘 이겨내 주기만 바란다”고 바람을 전하며 “뇌를 감싸고 있는 막이 진하게 나왔다. 혹시 몰라 암 센터로 염증에서 나온 백혈구를 보낸 상태”라고 설명했다.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인 한아름은 “태어난 너를 지키느라 뱃속에 있는 아이에게 집중을 많이 못해주는 것 같아서 미안하지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잘 먹어서 정신력으로 버티는 것.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해서 닥치는 대로 먹고 있다”며 “병원 진료도 아직 못가서 선명하게 널 보지도 못했는데 이런 엄마 마음을 아는지 뱃속에서 잘 놀아줘서 너무 고마워. 태어나면 더 잘 챙겨줄게 둘째야 미안해”라고 남기기도 했다.
한아름은 2012년 티아라의 멤버로 데뷔했지만 건강상 이유로 2013년 탈퇴했다. 2019년 10월 결혼해 이듬해 5월 출산했다. 올해 5월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에 남편과 함께 출연, 이혼 위기를 그리기도 했으나 혼인 관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아들의 투병 소식을 전했다.
한아름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의 뇌수막염 투병을 고백하며 “나흘간 고열에 시달리다 응급실에 왔다. 기본 독감과 증세가 같아 병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뇌수막염 원인을 찾지 못했다면서 “뇌 속에는 염증이 없다는 결과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여러 검사를 받는 아이를 보고 너무나도 안쓰러워서 정말 많은 눈물을 흘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작은 아이가 치료를 잘 버텨서 부디 후유증 없이 다시 건강한 일상생활에 복귀해 미소를 찾고.. 다시 밝아질 수 있도록 모두들 기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아름은 다음날 “이제 치료만 잘 되길 바라고, 아이가 잘 이겨내 주기만 바란다”고 바람을 전하며 “뇌를 감싸고 있는 막이 진하게 나왔다. 혹시 몰라 암 센터로 염증에서 나온 백혈구를 보낸 상태”라고 설명했다.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인 한아름은 “태어난 너를 지키느라 뱃속에 있는 아이에게 집중을 많이 못해주는 것 같아서 미안하지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잘 먹어서 정신력으로 버티는 것.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해서 닥치는 대로 먹고 있다”며 “병원 진료도 아직 못가서 선명하게 널 보지도 못했는데 이런 엄마 마음을 아는지 뱃속에서 잘 놀아줘서 너무 고마워. 태어나면 더 잘 챙겨줄게 둘째야 미안해”라고 남기기도 했다.
한아름은 2012년 티아라의 멤버로 데뷔했지만 건강상 이유로 2013년 탈퇴했다. 2019년 10월 결혼해 이듬해 5월 출산했다. 올해 5월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에 남편과 함께 출연, 이혼 위기를 그리기도 했으나 혼인 관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