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오는 10월 5일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박소현과 산다라박이 출연한다.
녹화 현장에서 박소현은 '옥탑방' 멤버들 중 이상형이 있다며 김종국을 지목했다. 그는 “술, 담배를 안 하고 건강한 사람이 이상형이다”라며 “술, 담배 안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지만 많이 없더라. 운동 잘하는 사람도 좋다”고 구체적으로 이유를 덧붙였다.
김종국은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알게 된 박소현의 깜짝 고백에 당황해하면서도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산다라박은 자신이 ‘비대면 연애’ 전문가라고 언급되자, “코로나 시국 이전에도 연애 금지령을 철저히 지켰기 때문에 비대면 연애를 해왔었다”라며 “하지만 아무도 나한테 신경 안 쓴다는 말을 듣고부터는 대면 연애를 했는데 다들 안 믿더라”라고 솔직한 속내를 터놓았다.
정형돈이 “열애설 사진이 한 번도 안 찍히지 않았냐”라고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이자, 그는 “사진 찍히기 전에 늘 헤어진다!”라고 열애설이 나지 않았던 뜻밖의 비결을 전했다.
산다라박은 K-POP 여가수 중 재산 순위가 아이유와 이효리에 이어 3위라는 기사도 언급, “300억이 있다고 기사가 났더라. 주변에서 축하 연락을 많이 받았는데 실제로는 300억이 없어서 속상했다. 생각해보면 300억 정도 벌었을 것 같다. 쇼핑 안 했으면 부동산 구매할 수 있었을 것 같다”라며 ‘300억 보유설’을 해명했다.
이어 평소 신발을 수집해 운동화를 1,000켤레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그녀는 “가장 비싼 신발은 2,000만 원 정도 된다. 정말 가끔 신는데 더러워지는 게 싫어서 집에서 신고 돌아다닌다”라고 말해 남다른 스케일의 ‘운동화 콜렉터’ 면모로 시선을 모았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오는 10월 5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