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 드러눕고 발길질하며 분노를 폭발하는 아이와 그런 아이를 제대로 야단칠 수 없는 엄마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된다.
7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이하 ‘우아달 리턴즈’) 5회에서는 평소 뛰어놀기 좋아하는 개구쟁이의 모습이다가도 갑자기 드러누워 떼를 쓰고, 식탁을 발로 차며 화를 참지 못하는 아이의 사연을 다룬다. 아이는 화가 나면 괴성을 지르고 바닥을 구르거나 벽에 머리를 박기까지 한다. 떼를 쓰는 정도가 심해지면 부모는 아이가 다칠까 봐 감싸 안고 보호하기 바쁘다.
‘우아달 리턴즈’ 5번째 주인공은 분노를 표출하면서 “살려줘!”라고 소리친다. 단순한 떼쓰기를 넘어 애절한 구조 요청을 하는 안타까운 화면 뒤로 엄마의 목소리가 오버랩 됐다.
“그때 그러지만 않았어도…그때 안 그랬으면…후회도 많이 하죠.”
또 떼쓰는 일 없이 아이가 잘 놀고 있는데도 엄마의 눈물이 멈추지 않는 장면도 포착됐다. “지금처럼만 갔으면 좋겠는데…”라며 울음을 멈출 수 없는 엄마와 아이, 이 집에는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 아이가 잘 놀고 있을 때도, 이상 행동을 보일 때도 눈물 마를 날 없는 엄마와 아이의 속 깊은 사연은 오는 7일 월요일 밤 8시 30분 SBS플러스 ‘우아달 리턴즈’ 5회 방송에서 공개된다.
사진= SBS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