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약칭 ‘살림남2′)에서는 홍성흔 가족의 부산 외가 방문기가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외가 방문을 위해 부산 영도로 떠난 홍성흔 가족은 부부의 연애 시절 추억이 담겨있는 바다 뷰 맛집에서 싱싱한 해산물 플렉스를 즐긴 뒤 외갓집을 찾는다.
자주 못 봤던 외손주들의 방문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던 도중 걷는 모습이 불편해 보이는 장인의 모습에 가족 관심이 쏠린다.
이에 장모는 지난해 장인이 등산을 갔다가 낙상 사고로 인해 발목 수술을 받은 뒤 아파하면서도 병원에는 안 가겠다 고집을 부린다며 하소연한다. 한 눈에 봐도 부어 있는 발목 상태를 확인한 김정임은 “이대로는 아닌 것 같다”며 부친을 병원으로 향한다.
이후 병원에서 발목 엑스레이 사진을 본 김정임은 “저게 아빠 발목인 거예요?”라며 놀란 모습을 보이고, 홍성흔도 “철심이 몇 개인 거예요?”라며 안타까워한다. 두 사람에게 큰 충격을 안긴 장인 현재 건강 상태는 어느 정도일까.
그런 가운데 이전과는 달라진 홍성흔·홍화리 부녀의 다정한 모습이 포착된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학교 체육대회 중 발목 부상을 당한 화리를 위해 직접 테이핑을 해준 홍성흔의 스윗한 일화까지 공개된다.
방송은 5일 밤 9시 2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