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만기와 개그맨 윤택이 친구를 맺는 사연이 공개된다.
3일 방송되는 IHQ ‘자급자족원정대’ 44회에는 이만기,윤택, 이상준, 허안나의 충남 공주 방문기가 담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만기는 공주 특산물 밤과 마로 만든 가을 밥상 저녁 식사를 마친 뒤 “가을도 익어가지만 공주의 밤도 익어간다”라고 운을 뗀다. 이만기가 갑자기 감상에 젖자, 개그맨 이상준은 “마음이 무거워지네”라고 반응한다.
그러면서 이만기는 이상준과 개그우먼 하안나를 향해 “너희는 아직 젊잖아”라고 한다. 그러자 윤택은 “나도 넣어줘요”라고 발끈한다.
이만기는 “윤택 너는 나와 같이 가야지”라고 한다. 윤택은 재차 “형 범주에 나를 끌고 가지 마”며 “형과 나와는 열 살 차이가 난다”고 강조한다.
올해로 만으로 59살인 이만기는 50살인 윤택을 향해 “열 살이면 친구야”라고 짚는다. 그러자 윤택은 “알았다 만기야!”라며 화답한다.
방송은 3일 밤 10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