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이다인 결혼…이승기 부모, 결혼 반대 (연예 뒤통령)

입력 2023-02-08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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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와 이다인이 결혼을 공식화 한 가운데, 이승기 부모가 결혼을 반대했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지난 7일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채널에 ‘이승기 ♥ 이다인 전격 결혼! 장모 견미리와 소름돋는 커플 염주 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진호는 이승기와 이다인의 양가 반응이 사뭇 달랐다면서 이다인의 모친이자 배우 견미리는 이승기에게 자신이 아끼는 염주를 선물하는 등 딸과 결혼을 크게 지지했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견미리와 이승기가 함께 '커플 염주'를 착용한 사진을 공개하며 "견미리는 염주를 아무한테나 주지 않는다. 사위라고 생각하는, 가까운 사람한테만 염주를 줬다더라. 견미리 집안에서 이미 이승기를 사위로 인정하고 사위로 부를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승기의 노력도 한몫했다. 이진호는 "이승기의 원래 기독교다. 그런데 여자친구인 이다인을 위해 절을 자주 찾을 만큼 정성을 쏟았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하지만 이다인 가정사를 둘러싼 논란의 영향 때문에 이승기의 부모는 이다인과 결혼에 반대했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아무래도 결혼이라는 게 집안과 집안의 만남이지 않나. 더구나 이승기가 이다인과 만남을 인정한 이후 엄청난 후폭풍이 일었기 때문에 어머니나 아버지나, 여동생까지 이승기를 걱정해 완곡하게 반대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결과적으로 이승기가 이다인을 사랑하는 마음, 그 고집은 꺾지 못했던 것 같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이승기는 자필 편지를 통해 이다인과의 결혼을 밝혔다. 두 사람은 4월 7일 정식으로 부부가 된다.

동아닷컴 연예스포츠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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