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군이 육군 예비군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11일 오전 용산 로카우스 호텔 플로리스 홀에서 열린 ‘제55주년 예비군의 날 예비전력 근무 유공자 육군 초청행사’에 참석한 박군은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의 주최 아래 열린 위촉식에서 육군 예비군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박군은 15년간 특전사로 근무하며 강인한 군인 정신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전역 후 예능을 통해 대중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고 있어 나라와 국민을 지키는 예비군의 활동을 널리 알리는 역할에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살에 특전사에 입대, 15년간 직업 군인으로 근무한 박군은 SBS ‘트롯신이 떴다2- 라스트 찬스’에 출연하며 가수로 전향, 이후 ‘강철부대’를 통해 예비역 상사로서 군에 대한 건강한 이미지와 에너지를 대중들에게 전파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박군은 “15년간 특전사로 근무하며 많은 것을 배웠는데 이렇게 전역 후에도 군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 육군 예비군 홍보대사로 임명된 만큼 예비군 정책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군은 각종 공연, 음악 프로그램은 물론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중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토탈셋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