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정호석)의 입대와 관련해 구체적인 보도가 나왔다.
13일 뉴스1은 제이홉이 오는 18일 강원도 소재 육군 A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영할 예정이며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내달 말 자대 배치를 받게 된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빅히트 뮤직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입대 일자와 장소는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을 아꼈다.
지난해 12월 그룹 내 첫 주자로 입대한 맏형 진(김석진)에 이어 입대를 앞둔 제이홉. 그는 지난 2월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하고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팬들을 위한 선물로 지난달 솔로 싱글 'on the street'을 발표했다.
제이홉은 지난 8일 SNS에 머리를 짧게 자른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입대 시기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에 10일 “내일 안 간다. 이번 주 안에 라이브로 찾아오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다음 입대 주자는 1993년생 슈가(민윤기) 혹은 1994년생 RM(김남준)으로 예상된다. 과거 어깨 수술로 활동을 잠시 중단하기도 했던 슈가는 지난해 말 병역판정 검사에서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