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규가 현금 23억 원 분실을 언급했다. 진실일까.
20일 유튜브 채널 Pixid 웹예능 ‘쇼킹라이어’에는 정현규가 첫 번째 라이어로 등장했다. ‘쇼킹라이어’는 라이어와 50인 사이 진실 혹은 거짓 심리게임이다.
1라운드는 ‘정현규 아이큐(IQ)는 멘사에서도 측정하지 못했다’는 문제였다. 이는 진실이었다. 정현규는 “멘사시험 만점이 156점인데 그 이상은 측정이 안 된다. 상위 기관에서 측정을 다시 하라는 연락이 온다”고 말했다.
2라운드는 ‘환승연애 출연을 정현규 부모가 반대했다’는 문제였다. 이는 거짓이었다. 정현규는 “집안 자체가 미국식이다. 하고 싶은 것은 다 하라는 분위기다”라고 이야기했다.
3라운드 문제는 ‘정현규는 서울대 입시 실패 후 아버지 사업을 물려받으려고 했다’다. 이도 거짓이었다. 정현규는 “부모님은 내 선택에 관여하지 않는 편이다. 내가 무슨 일을 하든지 응원해주는 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4라운드는 ‘정현규 가족이 현금 23억 원 때문에 쓰레기장을 뒤진 적이 있다’는 문제였다.이는 진실이었다. 정현규는 “23억 원 현금(수표)은 내가 버렸다. 분실된 것은 아니다. 장기간에 걸쳐 다시 되돌려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살면서 그럴 수도 있다. 네 탓도 아니다. 괜찮단다”고 긍정적으로 격려했다.
이후 2명이 생존한 가운데 8라운드에는 ‘정현규가 소유하고 운영 중인 카페에 200억 워낻 프렌차이즈 제안이 들어왔다’는 문제가 출제됐다. 이는 거짓이었다. 정현규는 “카페 지분을 있으나 투자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