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말이 많기로 유명한 유재석은 말들에게도 인기 폭발이다.
22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는 ‘제주 한끼’ 편으로 꾸며진다. 유재석, 정준하, 이미주, 특별 게스트 주우재는 제주 말 구조 보호센터에서 일꾼으로 변신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유재석, 정준하, 이미주, 주우재는 한끼를 먹기 위해 말 30마리의 한끼를 챙겨줘야 하는 미션을 받는다. 네 사람은 드넓은 제주 곶자왈 초원에서 자라고 있는 말들과 마주하고, 제주에 이런 곳이 있었다는 사실에 놀란다고.
말들이 배고프다는 소식에 오자마자 작업복으로 환복한 유재석, 정준하, 이미주, 주우재. 제주에 놀러 온 줄 알았다가 갑자기 일을 하게 된 네 사람은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 “말과 친해질 수 있을까”라고 걱정하며 말들과 첫 인사를 나누게 된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평소 말 많은 남자 유재석 모습이 담긴다. 유재석의 당근을 본 말들은 그의 주위로 몰려들고, 순식간에 말들에게 포위당한 채 당황한 네 사람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유재석, 정준하, 이미주, 주우재는 직접 풀을 베고 실어나르며 말들의 싱싱한 한끼를 준비한다. 처음 접해본 일에 네 사람은 진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예상치 못한 기쁨을 누리게 된다.
방송은 22일 토요일 저녁 6시 2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