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 3억 요트 지르나? 90평 전원주택→10평 강등에도 여전 (동상이몽2)

입력 2023-06-19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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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원, 3억 요트 지르나? 90평 전원주택→10평 강등에도 여전 (동상이몽2)

결혼 31년차 개그맨 부부 이봉원과 박미선 부부의 ‘각집살이’가 공개됐다.

19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300회 특집 릴레이의 세 번째 주자로 이봉원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녹화 당시 이봉원은 경기도 일산 90평 전원주택에서 아내 박미선과 함께 살았지만, 6년 전부터 짬뽕 사업 때문에 천안에서 혼자 거주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박 여사와는 일주일에 한 번만 본다”며 주말 부부임을 고백했다. 1.5룸 자취방에 거주 중인 이봉원은 기상 후 화장실이 아닌 싱크대에서 간단한 양치를 선보이는가 하면, 시도 때도 없이 방귀 뀌는 모습으로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봉원은 6번 사업 실패 끝에 성공한 짬뽕집으로 출근해 재료 손질까지 직접 하는 등 CEO로서의 반전 모습도 공개했다.

또한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돼! 그게 바로 낭만” 이라며 가게 일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 각종 취미를 섭렵했다. 1년째 다니고 있다는 피아노 학원을 방문한 이봉원은 감미로운 연주로 ’낭만‘을 보여줬다. 아내 박미선을 만나러 가는 일주일에 딱 하루뿐인 휴일, 이봉원은 요트 구매를 위해 항구에 방문했다. 무려 3억을 호가하는 요트 플렉스 임박에 이봉원은 “미선이 허락을 왜 받냐?”는 폭탄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한편, 이봉원은 여섯 번의 사업 실패담을 얘기하며 김구라가 소속되었던 엔터테인먼트 폐업 비하인드 스토리도 털어놨다. 이에 김구라는 “형 소속사 나가고 잘 됐다”며 충격 발언을 했다고. 엔터테인먼트 폐업 사건의 전말은 19일 월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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