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테러리스트 진해성이 환골탈태한다.
26일 방송되는 TV CHOSUN ‘트랄랄라 브라더스’에서는 패션에 관심 많은 네 남자 진해성, 진욱, 송민준, 윤준협이 패션의 성지 ‘동묘’ 나들이에 나선다. 쇼핑은 물론 먹방까지, 제대로 동묘를 접수한 네 남자의 유쾌한 이야기가 수요일 밤 시청자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자칭 트롯 브라더스 사복패션왕 송민준과 윤준협은 사복 패션 테러리스트 진해성과 진욱의 스타일 변신을 위해, 두 사람을 동묘로 부른다. 진해성과 진욱이 도착하기 전 각자의 사복 패션을 점검하던 중 윤준협은 송민준에게 “최우식인 줄 알았다”라고 급 외모 칭찬을 한다. 올라가는 입꼬리를 감추지 못하는 송민준은 이후 윤준협에게 “뭘 입어도 멋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준다.
잠시 후 충격적인 패션의 진해성과 진욱이 등장한다. 그렇게 마주한 네 남자는 제대로 동묘 즐기기에 나선다. 쌓여 있는 옷가지 안에서 보물 같은 옷을 찾는 쇼핑을 하는가 하면, 보기만 해도 군침이 꼴깍 넘어가는 길거리 토스트와 미숫가루 먹방까지 펼친다.
그런가 하면 이날 진해성이 패션 테러리스트에서 소개팅 승률 100%가 기대되는 훈남으로 변신한다. 앞서 진해성은 아재 같은 능청스러운 면모로 소개팅에 실패한다. 동생들은 “형 소개팅 실패가 패션 때문일 수도 있다”라며 진해성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신시킨다. 남친룩을 장착하고 아재미를 벗어던진 진해성 모습에 모두 감탄한다.
방송은 26일 수요일 밤 10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